Sinop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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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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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26회 스님, 노후자금으로 탁구장 개업하면 어떨까요?
01/04/2018 Duración: 05min제가 올해 마흔일곱입니다 저는 20년 동안 회사를 다니고 있었으며 취미 생활로 탁구를 열심히 치고 있습니다 탁구를 친 지는 한 10년 정도 됐는데 운동을 하다 보니 마음 한구석에 탁구장을 한번 개업해 볼까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20년 동안 다닌 퇴직금 중간 정산을 받아서 같이 탁구를 하고 있는 전업주부인 아내에게 탁구장 개업을 시키는 게 좋은지 아니면 그냥 노후 자금으로 남겨 두는 것이 좋은지 고민이 되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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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25회 What Would You Advise about Forgiveness ? - Ven. Pomnyun's Dharma Q&A
30/03/2018 Duración: 11minI have a question in regards to forgiveness. So suppose someone, who you are very close to, has trespassed you, and hurt you by doing something very wrong. And not only hurt you but hurt the loved ones around you terribly, but you still care about this person very much. But it’s hard for you to face them now. How or what would you advise in going throughout the forgiveness process and learning to let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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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24회 저에게 왜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
29/03/2018 Duración: 13min입으로 지은 죄가 제일 무겁다고 들은 적이 있어서 평상시에 거의 말을 안 하고 살았어요. 학교 다닐 때도 거의 말을 안 해서 별명이 벙어리였거든요. 저는 말하는 대신에 듣는 걸 좋아해서 말을 안 하는 시간에는 글을 썼는데 결국에는 자기 자랑, 남의 험담이더라고요. 그래서 사는 것이 재미없고 무엇을 해도 만족이 없어서 몇 년 전부터 이벤트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제가 1등을 하면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신고를 하더라고요. 신은 인간에게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고통을 준다고 하는데 제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이 과연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고통을 주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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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23회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28/03/2018 Duración: 04min지금여기일어나고있는일을바로알아차리게되면사실은혼란은없습니다. 두려움도없고.근데우리가두려운것은알지못하기때문에무지때문에두렵고또무지 로인해서신비한현상이일어나는것같은착각을일으키게된다.이런.제가만약에여 기에서명상을하다가공중에약간떴다.이걸부양이라그래요.약간공중부양을하면여 러분들이눈이동그래집니다.어,와.이렇게돼.그래서마음에신비감이일어나고어떤 분들은막일어나가절을하고이런일이생기겠죠?그런데비행기는나는혼자뜨는데 비행기는300명을태워가지고나는멫분뜨는데비행기는멫시간을여기서떠서미국 까지가기도합니다.그래도그걸보고신기해하거나그걸보고절하는사람아무도없잖 아요.왜그러까요?제가만약에공중부양을하면여러분들이왜뜨는지이유를모르고 비행기가뜨는것은이유를알기땜에그렇다.그니까알면신비감이안일어나고알면두 려움이안일어난다.모르면작은일도두려움이생기고또작은일에도신비감이생긴다. 근데인제일반적인종교는이인간이무지로인해서발생하는두려움과신비감을이용 해서이제종교행위가일어난다.이것을인제기복적이라그러죠.근데예수님이나부처 님성인은그인간의무지를깨뜨려서그어리석음을깨뜨려서마음속에있는두려움과 신비감을사라지게하는거에요.그래서부처님은(05:29대중기침)두려움이없다.또부 처님은내손안에움켜쥔어떤비밀도없다.눈있는자와서보라.이렇게말씀하셨어요. 응그러니까신비감을조장하지않는다.그것은중생의어리석음을조장하는거다.그래 서목련존자라고하는아주기이한힘을가지신신통력을가진분에게그것은자칫잘못 하면중생의어리석음을부추키니신통을쓰지마라.이렇게얘기했다. 그럼에도불구하 고오늘날기독교와불교는그인간의두려움과신비감을먹이로해서종교가존재하고 있다.이런얘기요.그래서성인의가르침과는조금어긋나있다이런말씀을드리면서오 늘우리들은우리들의고뇌가바로이무지로부터일어난다.알지못함또는편견으로부 터일어난다.그러니우리가함께살펴보면아,이것은내가이런편견이구나.이런무지 로부터일어났구나.하는것을알게되면번뇌는저절로사라지고괴로움은저절로사라 지게된다.그래서우리가좀더자유롭고행복해진다.그래서예수님께서진리가너희를 자유케하리라이렇게또말씀을하셨던겁니다.자그래서여러분들이여기지금질문지 지금 여기 일어나고 있는 일을 바로 알아차리게 되면 사실은혼란은 없습니다. 두려움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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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22회 만약에 결혼을 한다면 잘 살 수 있을까요?
25/03/2018 Duración: 08min소개로 만난 사람이 있는데 처음에는 좀 가벼운 가볍게 생각을 했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사람을 마음을 가지고 장난을 친 건 아닌데 이제 만나다 보니까 저한테 이제 배려도 잘해주고 편한 마음에 계속해서 만나고 있는데 그 친구 집에서는 조금 나이가 있다 보니까 뭐 여자가 있으면 데려와서 결혼을 해야 되지 않느냐 하냐고 하는데 지금 집에 일이 있어서 지금 당장은 저도 결혼은 못 하고 있고요. 근데 이제 저도 막상 그런 생각하고 있지 않다가 그런 얘기를 들으니까 제가 이제 만약에 결혼을 해서 잘 살 수 있을까 제가 그 상대방을 잘 뭐 좀 성격을 맞춰서 이제 잘 맞출 수 있을까 제가 이제 숙이고 살 수 있을까 고런 생각도 들 고 두 번째는 지금 제가 이제 생각했을 때 집안 형편이나 경제적인 능력으로는 만 약에 혼자 살더라고 이제 좀 어 좀 잘 살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드니까 차라리 이제 좀 결혼을 해사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하다 보니까 조금 집 결혼에 좀 집착하는 마음이 조금 생기더라고요. 처음에 두 가지를 좀 묻고 싶어서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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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21회 29살 늦깎이 취준생, 스펙이 없어요
22/03/2018 Duración: 10min안녕하십니까? 저는 29살이고 올 8월에 경제학 석사를 졸업해서 취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자기소개나 면접에서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경험을 굉장히 중요하게 보고 묻는데 제가 사실 석사도 2년 만에 졸업을 못하고 중간에 논문을 썼다 포기했다를 반복하다 보니까 허송세월하면서 4년(8학기) 만에 졸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보기에는 저의 역량이나 경험이 부족하다고 볼 것 같다는 생각이 지원을 하기도 전에 들다 보니까 좀 위축이 되고 어머니께서도 기가 죽어 보인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런 생각이 취업하는데 도움도 안 되고 해서 마음을 다시 바로잡고 생각을 바꿔야 되는데 제가 살아온 것은 바뀌지 않으니까... 제 경험이나 이런 걸 살펴보고 취업을 했을 때 (어떻게 하면) 회사에서 보기에 ‘이 지원자가 준비가 됐구나’하고 생각할 수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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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20회 상대방 이야기가 고통으로 느껴져요
21/03/2018 Duración: 22min저는 개인적인 성향이 맞아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상담 심리 치료를 몇 군데 직장을 거치면서 그쪽으로 방향을 잡게 되었습니다 태생이 2남 3녀의 형제들 사이에서 자라다 보니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 나름대로 생각하고 그것을 되살려서 상담을 열심히 해 보겠다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시점에 오니까 능력의 한계가 느껴졌고요 그 한계라는 것은 상담 상대자의 고통이나 기쁨, 일상생활 이런 것이 어느 순간 너무 공감이 잘되서 고통은 너무 고통스럽게 느껴지고 기쁨도 내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플 정도로 기뻐지고 이런 시점이 어느 순간 오더라고요 이게 나에게 문제가 공감하는 방법이나 나의 상태에 문제가 있음을 느끼고 여러 가지 방법을 찾다가 정토회를 알게 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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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the Role of the Privileged ? - Ven. Pomnyun's Dharma Q&A
21/03/2018 Duración: 09minVen. Pomnyun's Answer to " What is the Role of the Privileged?"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American University (Sep. 27, 2017) People who are privileged have a lot of work to do today, to be in solidarity with people who are marginalized. Do either love, duty, or selflessness best characterize the basis of the work that privileged people have to do today? So, none of those words are descriptive of the kind of solidarity work we need to do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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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18회 폭행에 사기, 이혼 서럽습니다
18/03/2018 Duración: 14min작년 이맘때 쯤 29살에 서울에서 부산으로 시집을 오고 반년도 안 되어 이혼을 하였습니다 다시 서울로 돌아갈 용기가 나지 않아 부산에 자리를 잡아 지낸 지 반년이 지났습니다 모아 둔 돈과 전 남편에게 위자료로 받은 적은 금액으로 평소 꿈꿔 왔던 애견샵을 차렸지만 전 남편이 소개해 준 인테리어 업자에게 사기를 당해 몇 천만 원을 날리고 공사는 현재 멈춰진 상태입니다 전 남편에게 상처를 너무 받아 스님의 강연을 듣고 정신상담, 책 등 다양하게 노력했지만 폭력과 함께 이혼을 요구받았습니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졌지만 샵으로 일어나 희망을 가지며 살았는데 이마저도 사기를 당했고 부모님의 빚과 제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이젠 일어날 기운조차 없습니다 이 때문에 자다가도 신혼 때 저한테 했던 일들이 자꾸 떠올라 화병만 날 것 같고 눈물이 나고 서러워집니다 거기다 사기까지 당한 그 사람을 생각하면 또 울화통이 터지고 이런 미움이 나를 더 힘들게 한다는 걸 아는데 알아도 안 되는 거 속상하기만 하고 저를 더 자책하게 됩니다 자꾸 이렇게 남을 미워하게만 되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지는데 말씀하신 까르마 같은 걸로 안 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들 이렇게 아프니 잘될 일만 있다며 일어나라고는 하지만 죽을 생각도 안 하려고 멈춰 버린 제 생각과 삶에 어떻게 무엇을 붙잡고 일어나야 할지 몰라 스님 말씀 듣고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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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17회 돈에 울고 아파서 울고
15/03/2018 Duración: 09min안녕하세요, 스님.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회사를 다닌 지 5년이 되었고 교대 근무를 해서 야간에도, 주말에도, 공휴일에도 혼자 일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리고 수면 부족이나 불규칙으로 인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런(교대 근무) 일을 5년이나 하다 보니까 이제 아픈 곳도 많고 어느새 제가 좀 침울하고 만사에 기력이 없는 기력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격도 변하다 보니까 대인관계나 제 개인적인 발전에도 안 좋은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이 회사에 들어와서 몸도 망가지고 성격도 바뀐 것 같아서 회사 들어온 것을 후회할 때도 많습니다. 그래서 퇴사를 하고 싶은데 당장 퇴사를 하자니 돈을 벌어야 되는 사정이고 교대 근무를 하면서 공부를 다시 해서 이직 준비를 하려니까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의욕이나 에너지가 생기지 않고 몸이 너무 고단해가지고 자꾸 누워서 그냥 쉬고 싶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스님께 조언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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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16회 남편과 같이 있으면, 겁이 나고 주눅이 듭니다
14/03/2018 Duración: 09min남편과 함께 있는 시간이 힘들고 소리를 지르면 겁이 나고, 떨리네, 주눅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남편을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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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Can We Train Our Thoughts to Be at Peace? - Ven. Pomnyun's Dharma Q&A
13/03/2018 Duración: 13minVen. Pomnyun's Answer to " How Can We Train Our Thoughts to Be at Peace?"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UBC (Oct. 3, 2017) There are so much negativity around us. How can we train our thoughts as individuals to become better people in society? Because it's so hard to come to a point of individual peace, having peace within yourself and peace of the surroundings around you. Is there a way that you can everyday train yourself to be at peace so that you are not stressed and angry at the world and people? https://youtu.be/elkyQtUkHT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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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4회 어머니가 비트코인에 투자를 한다고 해요
11/03/2018 Duración: 09min안녕하십니까? 저는 엄마가 사이버 비트코인 이런 데에 투자를 하신다고 합니다 누가 봐도 사기인데 다단계이고 이런 유의 여러 가지를 하신다고 해서 참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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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13회 걱정걱정 새로운 환경, 대학생활
09/03/2018 Duración: 21min저는 수능이 다 끝나서 이제 곧 대학생이 되는 고등학생인데요 다른 지역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잖아요 그래서 새로운 환경에 나서는 만큼 인간관게에 대해서 굉장히 큰 걱정이 되는데요 제가 항상 이성보다는 감정이 먼저라서 말을 뱉어놓고 후회하는 타입인데요 제 자신을 컨트롤하는 방법을 여쭈어 보고 싶어서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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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2회 두번째 이혼? 팔자가 사나워요
07/03/2018 Duración: 14min21살 때 남편과 만나 결혼을 해서 딸아이를 하나 낳았습니다. 근데 맨날 술 먹고 친구들하고 놀러 다니고 가정을 돌보지 않아서 나중에는 빚을 많이 써 가지고 아이를 키울 수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이혼을 했어요 이혼을 하고 이후에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직장 다니면서 애를 키웠는데요 아이가 이제 결혼을 하게 됐는데 옆자리에 아빠 자리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다가 주변 사람들이 하도 좋다고 좋다고 그러기에 인품도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결혼을 했는데 무능력한 거예요 집에서 낮에도 자고 밤에도 자고 그래서 제가 ‘언제 돈 벌러 나가십니까?’ 물었더니 돈 벌지 않더라고요 문제점은 제가 첫 번째 남편한테서 그런 걸 당하고 나니까 두 번째 결혼했을 때는 남편에 대해 믿음이 안 생기더라고요 결혼을 했긴 했는데 직장 사정상 합칠 수도 없었고요 결혼은 했지만 합치지는 못 하고 주말부부 식으로 다니는데 그 사이에 저희 친척 큰 오라버니가 암으로 돌아가시게 돼서 제가 병 수발을 하느라고 1년간을 떨어지다 보니까 합치지도 않았지만 합쳐지지가 않더라고요 그러면서 그 사람한테서 나타나는 무능력함과 여자한테 얹혀서 살려고 하는 게 너무 많이 보여서 나는 이렇게 하면 첫 번째 때도 힘들었는데 두 번째도 또 내가 이렇게 해야 되나 싶은 생각에 그와 돌아섰는데 지금 친정 엄마를 모셔야 되는 나이가 돼서 친정 엄마를 모셔 왔더니 딸들은 친정 엄마 안 모셔도 된다고 ‘네가 벌써 말을 했냐‘고 하셔서 ‘아니다, 나는 엄마를 모셔야 되겠다’ 했는데 그 이후로 연락을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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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Do You Distinguish Love from Desire? - Ven. Pomnyun's Dharma Q&A
06/03/2018 Duración: 09min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UBC (Oct. 3, 2017) You spoke I believe in the question by this gentleman here about a mother’s love for a child, but you also spoke in length about desire. And I suppose my question revolves around how you would compromise those two. How would you live a loving life while at the same time attempting to attain your own happiness by removing yourself from desire. How do you distinguish love from desire? Are they distingui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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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10회 혼자 계실 어머니 걱정돼요
04/03/2018 Duración: 04min저희 어머니는 일찍 혼자 계셔서 저희 4남매를 씩씩하게 혼자서 길러 주셨습니다 저는 곧 이제 36살 꽉 찬 늦은 결혼을 하는데 혼자 계신 어머니가 걱정이 됩니다 동생이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아기 아빠라서 어머니께서 동생 걱정이 너무 많으셔서 본인의 인생보다는 아직까지도 이렇게 자식을 위해서 걱정하는 모습을 보니까 제 마음이 편하지가 않습니다 앞으로 혼자 독립하실 어머니를 위해서 좋은 말씀 부탁드리려고 용기 내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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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09회 직장 내 甲질
02/03/2018 Duración: 12min안녕하세요. 저는 다른 사람이 저에 대해 안 좋은 말을 할 때 그것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고민이 돼서 말씀을 드리려고 왔습니다. 업무에 대한 실수를 지적을 하는 것은 괜찮은데 그것이 아니라 가정교육 못 받은 티가 난다고...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셨는데 그걸 알고 계신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너무 상처가 되더라고요. 제가 하는 행동, 말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다 꼬투리를 잡고 그것들이 상처가 많이 됐고 다음 직장에서 그런 일이 또 반복됐을 때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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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07회 저한테 액이 들었다고 굿을 해야 한대요
25/02/2018 Duración: 04min이전에는 청소년을 가르치는 일을 해 왔었습니다 너무 즐겁고 행복하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10년 가까이 해 왔는데요 생활적인 부분에서 너무 힘들고 배고프고, 그런 일이 십 년을 가까이 오다 보니까 회의감도 생기고 '이 일을 계속해야 되나?' 무력감에 한 5개월 정도 심하게 방황을 하던 중에 저와 아주 친한 친구가 저에게 사업을 같이하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이 친구가 전체적인 가게를 꾸리고요 저는 안에서 내부 경영을 하고 이 친구는 직접 영업을 나가는데 그 영업 대상자들이 무속인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오시는 분들마다 저를 보면서 '신 줄이 강하다, 하는 것마다 안 된다, 자식이 어떻다, 다음 달에는 네 차 조심해라 죽는다' 온갖 이야기들을 다 하는데요 그러면서 '그럼, 그거를 어떻게 해야 돼요?' 했더니 '그거는 풀어야 된다, 굿을 해라' 그러시는데 스님 말씀처럼 일체유심조라고 세상 모든 것은 다 내 마음먹기 나름인데 굳이 그런 거 하지 않더라도 만약에 어떤 어려운 경우가 생기고 힘든 게 닥치더라도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나 보다' 그전에는 그렇게 살아왔는데요 무속인들이 주위에 워낙 많다 보니까 그리고 맨날맨날 그런 얘기를 듣다 보니까 문득문득 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도대체 분명히 마음은 강하게 먹고 있는데 그런 말을 자꾸 들으니 흔들려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님의 고견을 여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