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op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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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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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63회 남자들이 늑대로 보여요
10/11/2017 Duración: 11min제 질문은 저를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가 볼 떄는 하나같이 도둑놈들 같고 늑대같이 보이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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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62회 나이 50인데 아버지가 함께 살자고 해요
08/11/2017 Duración: 11min저는 49세 직장인입니다 아버지 문제 때문에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아버지께서는 이해심이 굉장히 없는 분이신데 아버지보다 두 배 정도 이해심이 없는 어머니와 항상 싸우시면서 그래도 잘 살아가고 계십니다 근데 일전에 저보고 직장을 하직하고 아버지와 같이 지방에 내려와서 살자고 하셨습니다 법륜스님께서 20세가 되면 독립을 해야 된다고 하셨는데, 독립해서 살고 있는 50대가 다 되어가는 자식이 아버지께 의존하러 돌아가는 건 좀 아닌 거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법륜스님께 가서 내가 아버지께 의존하러 들어가는 게 아니고 아버지를 보호하러 들어가는 거라고 말씀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내려가지 않는다고 결정을 한다면, “예 알겠습니다” 하고 안 내려가고 ‘왜 안 내려오느냐‘ 하면 “죄송합니다” 하고 이렇게 말하면 될까 생각을 하는데 아버지가 머리도 좋으시고 이해심이 없는 분이라서 먹히지 않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또 내려간다면 타인을 인정하지 않으시는 부모님에게 제가 맞추고 또 그분들을 인정하면서 어떻게 자유를 잃지 않고 살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 상황에서 순리대로 결정을 한다는 게 어떤 건지 궁금합니다 [2017년 법륜스님 즉문즉설 행복한 대화 강연일정] http://m.jungto.org/view.php?p_no=41&b_no=78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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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61회 딸은 1원도 안 주고 아들에게 3억을 준 엄마
05/11/2017 Duración: 18min어머니는 제가 8살 때 홀로 되셔서 언니와 저 남동생을 힘들게 키워주셨습니다 현재 홀로 살고 계시면서, 저희 곁에서 왕래를 하고 계십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사놓은 땅이 팔리면서 3억이라는 돈이 생겼는데, 저와 언니는 결혼했고 36살인 남동생은 혼자 살고 있습니다 근대 언니와 저에게는 정말 1원도 안 주시고 남동생에게만 전액을 다 주신 상태에요 근데, 그럴 수도 있겠지만 마음이 편한 상태는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도 어쨌든 같이 봉양을 하고 있는 상태였고요 저는 일단 둘째이고 입장을 표명을 하지 않은 상태인데, 언니는 어렸을 때부터 편애를 하시더니 결국은 이렇게 돈 문제에서도 편애를 한다는 언성이 높아지면서 서로 보지 않겠다며 단절이 된 상태에요 저는 어떻게든 화해를 해 드리고 싶은데, 전혀 대화를 안 하고 있어서 화해를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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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60회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까요?
03/11/2017 Duración: 19min전쟁에 관련해서 질문을 하고 싶은데요 미국과 북한의 관계가 많이 안 좋은 것을 뉴스를 통해서 많이 알고 있는데, 제가 어제 어떤 시사 프로그램을 봤는데, 미국에서 북한에 요원들을 파견해서 김정은을 사살하겠다, 그런 조를 지금 만들고 있다 뭐 그런 얘기를 심각하게 하더라고요 거기 패널들이 그걸 보고 깜짝 놀라서 뭐 이렇게까지 심각한 건지, 그런 자세한 상황이랑 지금 이 상황에서 저희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고,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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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59회 행복도 배울 수 있나요?
03/11/2017 Duración: 13min스님, 반갑습니다. 제가 오늘 강연장에 왔는데 현수막에 이렇게 적혀 있었어요. '행복도 배울 수 있습니다. 행복학교로 오세요.' 그래서 컴퓨터나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행복이라는 것은 사람의 감정이고 주관적인 거잖아요. 그래서 행복을 어떻게 배울 수 있나 싶어서... (행복이란 것은)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감정인데 이것도 정말 배울 수 있는지... 그리고 행복학교를 다니면 행복해진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것을 행복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가능한 건지... 정말 궁금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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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58회 사로잡힘에서 벗어나기
01/11/2017 Duración: 15min자기 사로잡힘에서 벗어나면, 괴로울 일이 없다. 한 생각을 벗어나면 괴로울 게 없다. 가끔 우리도 그 구름 밑에 사는 사람에게도 지구의 종말 같지만, 사실은 그 구름 떼 밖에 있는 사람은 세상에는 아무 문제도 없는 , 그런데 자기 견해를 가지고 세상은 이렇다 세상은 이렇다 하면 편견을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의 아내 직장 동료나 상사 또는 밖에서 만났을 때, 그 어떤 사람과 특정한 시점에 특정한 장면을 보고, 그 사람이 이렇다 저렇다 단정 짓는 것도 매우 위험하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다른 측면에서 다른 시각에서 다른 사람의 만남을 볼때, 그사람은 내가 조금 전에 봤을 때랑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도 있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가 사물을 한 측면 특정한 시점에서 한 측면만 보면, 오류를 범하게 된다. 내 눈으로 보고 내가 경험했다고 하더라도 오류가 된다. 왼쪽만 보지 말고 오른쪽도 봐야 된다. 위만 보지 말고 아래도 봐야 된다. 그래야 사물의 전모를 본다. 이런 사물의 전모를 보는 것을 통찰력이라고 이 통찰력을 지혜라 이렇게 부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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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57회 아이를 낳고 싶어요
29/10/2017 Duración: 13min저는 결혼한 지 10년차 된 39세 주부입니다 저희 부부에게는 아직 아이가 없습니다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한방치료 인공수정 시험관 등을 시도했지만 실패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실패가 거듭될수록 슬픔에 슬픔이 더해지고 그 슬픔이 삶을 뒤흔들 정도로 계속 그 슬픔에 빠져있는 요즘입니다 아이문제에 대해서 좀 더 자유롭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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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56회 형이 장애인이라고 애인이 떠났어요
26/10/2017 Duración: 16min안녕하세요 나이는 33살이고요 결혼하고 싶은 남자입니다. 얼마 전에 호감을 가지고 만나던 여성이 있었는데요 그 여성분이랑 얘기를 하다가, 장애를 가진 저희 형이 있습니다, 형에 대해서 얘기를 하다가 저의 말이 좀 무책임하다고 느꼈는지 거기에 대해서 이해를 못하는 저는 제가 얘기를 했을 땐 제가 믿음 직스러운 남자가 되면 형에 대해서 이해를 해줬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요, 그 여자분이 근대 저는 저 생각만 하다 보니까, 그 여성분이 그 얘기만 듣고는 무책임하다 느껴가지고 이제 거기서 잘 안됐어요. 잘 안되다 보니까, 형에 대한 원망은 별로 없었거든요 크게 가진 적이 없었는데, 이 계기로 형에 대해서 깊이 생각을 해보니까, 형에 대해서 원망스러움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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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55회 남편의 강박증으로 고통받는 우리 가족
25/10/2017 Duración: 23min스님 저는 결혼 10년 차 된 주부입니다 남편의 강박증 틱장애로 친가족 시어머니 시아버지 가족 모두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모든 언어가 좋지 않은 욕설이 대부분이라 크는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하는 거 같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이해하고 보듬자 마음먹고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지만 잘 되지 않았습니다 행복하게 가정을 꾸리고 싶은데 제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면 좋을까요? 좋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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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54회 금전문제에 제로인 남편
22/10/2017 Duración: 17min지금은 스님을 알게 되고 불교 공부도 하게 되면서 굉장히 많이 편해지고 많이 행복해졌어요 지금 제 걱정거리는 제가 결혼 생활 22년 째인데, 결혼하면서부터 남편과 항상 금전적인 문제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었어요 그러다가 쭉 오다가 남편이 인제 개인 사업을 하면서 하청업체의 일을 하게 되고 순탄하게 잘 흘러갈 시간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 업체로부터 거의 자금 회수를 못한 세월이 지금까지 4년이나 흘러가면서 남편은 그 업체에 직원으로 들어가서 일을 하고 있는 입장이에요 그래서 거기에서 급여 문제도 제대로 지불 관계가 제대로 원만하지 해결되지 않고 그러다가 보니까 계속 부족한 부분은 또 대출을 받아서 생활을 해나가고 있고, 그래서 금전적인 문제로 계속 이렇게 긴 시간을 마찰을 빚고 있어요 그런데 제 남편은 굉장히 좋은 사람이에요 모든 면에서 모든 면에서 안정적이고 좋은 사람인데, 제가 남편에게서 제일 힘들어하는 부분은 금전적인 이런 부분인 거 같아요. 저는 어쨌든 가정을 이끌고 가야 되는 생활을 책임을 지고 있는 입장이니까 남편이 수업이 안 나아지면 제 안은 굉장히 힘드는데, 남편은 거기에 대해서 힘들어하지를 않아요 그거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진짜 이해하기가 많이 힘겨웠었는데, 최근에 문제 싸움이 크게 벌어진 게 그 업체 쪽에서 자기 네가 정산하기로는 지불해 줄 돈이 없다고 되어 버린 거예요 저희는 4년 동안 거기서 받을 돈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나름 계속 이끌어 왔었는데, 그런데 남편이 거기에 대해서 너무 이렇게 손을 놓고 있다고 해야 되나? 그런 입장이에요 돈은 지금 현재 받지 못하더라도 서류라도 정산을 맞춰줬으면 좋겠다고 남편을 계속 이렇게 보채는 입장이 되는 거고 남편은 거기에 대해서 그냥 묵묵부답이 그 시간이 너무 많이 길어지고 있으면서 제가 남편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어떻게 내고 살아야 할지 그게 제가 많이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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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53회 청년의 진로고민
21/10/2017 Duración: 29min군대와 대학교 휴학을 제외하고는 한 번도 쉬지 않고 석사까지 끝나고 다니고 싶은 회사에서 인턴에서 정규직 전환이 안 돼서 상실감에 빠졌다가 다음 주부터 연구소에 아르바이트 나가기로 해서 금요일 무작정 비행기 표가 제일 싼 이곳으로 여행 왔습니다 최근에 어딘가에 소속이 안 된 제가 불안했습니다 또한 매일 계획을 세우고, 그걸 하려고 하는 제가 너무 답답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이렇게 계획 없이 무작정 다니다 보니까 지금 이 상황이 너무 편합니다 주위 분들은 전공 살려서 취직하기를 원하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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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52회 충동적으로 물건을 사게 돼요
18/10/2017 Duración: 08min저는 불편한 것을 참기 힘들어서 물건 같은 것을 많이 사들이는 편인데요 그래서 항상 집이 잡동사니로 가득 차 있고 복잡하고 지저분합니다 그 당시에는 꼭 필요하다 생각해서 사들이지만 사서 사용하다 보면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꼭 필요한 건 아니어서 몇 번 사용하고 나서 쌓아두고 처치 곤란이 돼서 결국은 되팔거나 버리게 되는데 그것 또한 미련 때문에 버리기 힘들어서 오랜 기간이 걸려서 처리하곤 합니다 집안도 복잡하고 제 머릿속도 복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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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51회 미국과 성문화 차이가 궁금합니다
15/10/2017 Duración: 21min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대학생이고요 타지에서 공부하다 보니 한국에서 보지 못하고 느껴보지 못한 경험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유학 생활을 하다 보니까 미국 사람들의 문화를 접하다 보니까 의문점이 하나 생기게 되었는데요 성관계에 대한 문제가 생기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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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50회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말을 걸지 못해요
13/10/2017 Duración: 14min제가 진짜 자존감이 낮아서 새로운 사람을 봤을 때 많이 작아지고 말을 잘 못해서 그래서 사람 관계가 잘 안 되는 편입니다 매번 이런 일로 사람 만나는 게 두려워지고 그래서 주변에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부끄럽긴 한데 제가 겁이 많아서 먼저 다가가기는 힘들고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다가올 때까지 기다리는 건 그 사람들이 안 해주고 어떻게 하면 이런 제 성격을 고칠 수 있을까? 질문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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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49회 오빠의 빚 언제쯤 갚은 걸까요?
11/10/2017 Duración: 37min저는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부모님 형편이 안돼서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를 자수성가하신 친척 큰 오빠가 도와주셔서 학교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졸업하자마자 빚을 갚아야 되니까 오빠 회사에서 일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고요 한 20년 정도 그런데 항상 오빠한테 고맙고 미안하고 그 마음을 항상 제 가슴속에 갖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빚진 마음을 언제까지 갖고 살아야 될지 오빠는 제가 회사를 그만두길 원하지 않고요 부모님은 항상 빚을 갚아야 되니까 빚을 갚으라고 계속 말씀을 하십니다 결혼도 했고 아이도 고등학생이 되었고, 저도 이제는 좀 많이 갚지 않았나 생각도 들고 그리고 회사를 다니면서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마음을 어떻게 먹어야 될지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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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48회 아버지의 죽음,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해요
08/10/2017 Duración: 16min저희 부모님이 부부간의 정이 남달랐고 아빠가 갑작스럽게 엄청 건강하셨는데 말기암 진단을 받고 작년 2월 말에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엄마가 아직까지 많이 힘들어하시는데 제가 아무 도움도 못 드리는 것 같아서 지금 마음이 엄청 쓰이거든요 집안의 장녀에요 그리고 엄마가 많이 감성적이세요 한번 힘들면 계속 밑으로 빠지는 스타일이라서 제가 엄청 신경이 쓰이는데 딸로서 어떻게 뭘 해드려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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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47회 신해행증
05/10/2017 Duración: 29min막상 마이크 잡으니까 떨리네요. 네 많이 떨릴 거 같으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저는 다른 사람이나 현상 같은 걸 볼 때 제 머리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근대 대상을 이해하고 노력하는 것 이상으로 개입을 안 하려고 하고 필요에 따라서 제 생각을 타인에게 필요에 따라서 제 생각을 타인에게 이해를 하려는 편이라 약간 좋게 생각하면은 과 한 거를 좀 덜 바라고 나름 만족하게 살 수 있는 반면에 좀 나쁘게 보면은 너무 정 없는 거 같다 내가 생각해도 그렇게 제 자신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근대 요즘에 세상이 되게 시끄러운 거 같이 이번 대통령의 탄핵을 비롯해서 이런 사회의 중요 한 변화는 사실 이해보다는 행동으로부터 실현이 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근대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저는 대상을 이해 이상으로 제 목소리를 내는 게 생각보다 쉬운 일인 걸로 느껴지지는 않아요. 과연 이 행동의 원천이 ‘ 어디서 나오는 걸까‘에 대해서 조금 여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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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46회 결혼식에 어머니를 초대하고 싶지 않아요
04/10/2017 Duración: 12min제가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는데요 제 어머니를 결혼식에 초대하고 싶지 않아요 저희 어머니가 두번 결혼을 하셨는데요 첫 번째 결혼 때에는 제가 안 태어났으니까 결혼식에 초대를 못하셨는데 두 번째는 제가 초등학생이었는데 초대를 하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전 없는 사람이 되었는데 어머니께선 너가 와봤자 너가 뭘 할 수 있었겠느냐라고 얘기를 하셨지만 제 맘속에는 꼭 초대를 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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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45회 집안에 우환이 계속 생겨요
01/10/2017 Duración: 27min최근에 집안에 우환이 생겨서... 근데 다 제가 어떻게 해서 일어난 일이 아니고 저하고 별개의 일이 자꾸 생기니까 따지고 보면 큰 덩어리만 보자면 아버님은 노안으로 돌아가셨구요 아주버님은 파산까지 이르고 직장도 잃어버리고 저희 신랑도 대기업에 다녔는데 구조조정에 들어가는바람에 미처 준비없이 실직하게 되었어요 어머님이 아들 둘 다 힘들어지는걸 다 지켜보셔야 하니까 말씀도 잘 안하시고 조용조용하신 분인데 가셨거든요 힘들어가지고, 그것도 저는 며느리긴 하지만 불효를 저지르는 것 같은데 신랑은 자기가 실직한 상태에서 어머님까지 그렇게 되고 와이프인 저보기도 미안할 것 같기도 하고 아주버님이 집 가지고 그렇게 하시면서 시댁 집도 넘기면서 저희들의 유산도 다 없고 그래서 신랑이 저를 보기 민망하겠다 싶어서 그런 마음도 들고 저도 따지거나 이런 적도 없었고 옆에서 신랑을 계속 기를 살려줘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이럴수록 우리 더 같이 지혜롭게 나가자고 마음은 다 잡고 했어요 했는데 그러다가 신랑이 중소기업이라도 작은 데지만 취직을 했는데 그 회사가 구조조정에 또 들어간 거에요 몇 달만에 또 실직상태가 됐는데 제가 걱정하는 건 이런 안 좋은 일이 자꾸 생기니까 다음에는 또 뭐가 나한테 터질까 불안감도 있구요 잘해보자 하면서도 내심 불안감은 항상 따라오고 있고 지금 호사다마라고 바닥을 쳤기 때문에 또 좋은 일이 올 거야 하다보면, 이것도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거야 하면서 신랑한테 이야기를 하는데 신랑이 구직활동을 하는데 한 가지 못 마땅한 게 뭐냐면 신랑이 하면서 제가 더 이상 취직을 알아보지 말고 도배 요새 좋다더라 여보 자기 꼼꼼하니까 도배를 한다던지 아까 보니까 양봉하는 일 있더라 자기 시골 사는거 좋아하니까 양봉이라던지 이런 쪽으로 알아보는 건 어떨까? 제가 그렇게 제의를 했거든요 근데 신랑도 조금 성격이 우유부단해가지고 제가 이렇게 하면 적극적으로 검색을 해보고 이럴 줄 알았는데 응 그래? 하고 또 밍그적 밍그적 거리는 모습을 보는 게 싫은 거에요 저도 급해지고 답답해지고 제가 그 입장이라면 미안해서라도 가장으로